대전 서구, 함께 행복한 길가 애(愛) 사업 추진
243개 단체·기관 4,649명 참여, 책임분담노선별 월 1회 환경정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4-08 14:09:14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회복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함께 행복한 길가 애(愛)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마을 공동체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지역 내 기관, 학교, 자생단체 등 총 243개 기관(단체)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단체)에서는 책임 노선을 정해 월 1회 이상 청소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게 된다.

서구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단체별 사업설명회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우수단체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는 주민 자치 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지역 내 많은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