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식중독 지수’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4월부터 9월까지 단계별 식품 취급 방법 전송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4-01 18:24:4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4월부터 9월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위생관리책임자(465명)에게 식중독지수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중독 지수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 10~34는 관심 단계, 35~50은 주의 단계, 51~85는 경고 단계, 86 이상은 음식물이 3~4시간 이내에 부패하는 위험단계이다.
이에 서구는 단계별 식품 취급 방법을 달리하여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이경재 위생과장은 “식중독 지수를 문자전송 서비스 제공으로 관련 업종 운영자의 위생관리 경각심을 고취해 식중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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