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접수
31일까지 시·군서 접수…도 예선 거쳐 본선진출 사례 선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5-12 09:21:4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GAP의 전국적 확산 및 안전한 농산물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 자체 예선대회를 통해 7월 열리는 중앙본선 대회에 참가할 단체가 선정된다.
도는 시·군별로 추천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건 내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중앙 본선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전국대회에서는 금산 GAP추부깻잎연구회와 천안 직산농협배공선출하회가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국대회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발된 농가 및 생산자 단체는 GAP 실천을 위한 현장교육 및 체험 장소로 활용되며, 대형유통업체 및 판매업체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기획전에 우선 출품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는 오는 5.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에서 도내 GAP 인증단체가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올해 대회에는 GAP를 실천하고 있는 작목반 중심의 소규모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GAP는 농산물 수확과 관리,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물질 등의 위해요소를 막아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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