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안네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 접견
의료, 문화분야 교류협력 논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6 18:10:36
[대전=홍대인 기자]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겸 스웨덴 명예영사가 4월 26일 오전 10시 유성선병원 회의실에서 지난 해 9월에 부임한 신임 안네 회그룬드(Anne Hoglund)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네 회그룬드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전지역에 잘 갖추어진 의료, 교육, 과학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스웨덴의 노인재택의료 및 복지, 문화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 원장은 “지난 해 5월 스웨덴 왕실 초청 방문시 카로린스카대학병원 군나르 외블렌 원장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를 한 바 있다"며, “50년 역사의 선병원의 의료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지역 카이스트,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네 안네 회그룬드 대사는 선 원장과의 면담 후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대전선병원 등을 둘러보며 호텔같은 환경이 주는 편안함은 물론 첨단 장비, 세심한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감동했다고 전했다.

안네 회그룬드 대사는 1990년 스웨덴 외교부에 입사 이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 담당부서의 부서장을 지냈으며, 주 스페인 총영사, 주 콜롬비아 대사,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 무역진흥대사 등을 역임했다.

선 원장은 지난 2000년 대전에선 최초로 개설된 해외공관인 스웨덴 영사관의 명예영사로 임명된 이후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칼 구스타프 국왕과 실비아 왕비를 비롯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 등 왕실과의 만남과 국회의장단의 선병원을 방문 등 각계의 인사들과 교류를 다져왔다.

지난 해 5월엔 스웨덴 정부와 대한민국 양국의 교류와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왕실이 수여하는 북극성 훈장을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으로부터 직접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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