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전주에 핀 ‘평화의 꽃’
평화캠페인 130여개 국 국내외 동시 진행, 전주 풍남문 광장 2500여 명 참여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3-09 23:36:34

[전주=이연희기자]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국내외 동시에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평화캠페인이 개최된 가운데 전주시민들도 동참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남희)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내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 미국, 인도 등 130여개 국 1,000만 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풍남문에서도 2500여 명의 회원이 자리를 빛냈다.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IWPG 주관으로 국내외 동시 평화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전주 풍남풍 광장에서도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평화를 기원하는 차산농악, 어린이 치어, 오고무 등의 축하공연과 IWPG 소개 및 활동영상 시청, 귀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IWPG 전북지부 여미현 대표는 “여성인권 향상은 인류 발전과 직결되어 있고 여성이 가진 어머니의 마음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인류는 진정한 진보를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IWPG를 중심으로 각국에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평화대회가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양현섭 국민대화합 전북협의회장은 “오늘의 평화 캠페인을 통하여 많은 여성분들의 평화의식이 일깨워지고 조속한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유희옥 재향군인회 회장은 “IWPG가 펼치고 있는 평화운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동참해 세계평화를 이루자"고 말했다.

여미현 대표의 대회 선포로 시작된 평화 걷기 대회는 만국기와 평화 기원 피켓 등을 손에 든 여성들과 시민들로 거리를 가득 메웠다.

많은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평화 걷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순(55·여·완산동)씨는 “평범한 주부도 여성인권과 평화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평화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여성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 전북지부는 국제법 제정 축구를 위한 서명운동, 멘토링을 통한 평화 메시지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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