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연수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3-09 17:44:30
[충남=홍대인 기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충남교육청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본청 제4회의실에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비롯한 센터장과 실무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한 협의, 2015년 활동 결과 평가 등 발전적인 센터 정착화 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며, 센터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진로체험에 대한 학교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종합 진로교육지원체제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센터장 및 담당실무자분들의 책임 있고 열정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14개 시군에 구축돼,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처 발굴 및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운영, 체험처와 학교 간 프로그램 매칭 등 학생들의 현장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진로체험 종합지원체제 구축의 교두보로서 그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 공공기관 및 공기업, 민간기업 및 소상공인 등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기반을 둔 맞춤형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문직업인 멘토단을 구성해 농산어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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