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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가 주거취약계층의 집 고쳐주기 사업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올해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2억 6천만 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9천 2백만 원 등 총 3억 5천 2백만 원의 예산으로 110여 가구에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가구는 오는 2월 말 까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완산구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구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을 받아 대상가구를 선정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붕, 도배·장판, 창호, 보일러, 욕실, 싱크대 등 집수리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신명춘 건축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가구가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현황 조사에 힘쓸 것"이라며 “수혜자의 만족도가 큰 사업인 만큼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올해에도 하자 없는 집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완산구는 지난 2014년부터 건축과 직원들로 구성된 주거복지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나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완산구는 1999년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작해 2015년까지 수혜 가구수는 3천870 여 가구이며 작년부터는 가구당 한도액이 4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주거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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