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예산절감 톡톡’
에너지절약·예산절감·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일석삼조 효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1-10 14:43:19
[대전=홍대인 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에너지절약과 예산절감,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LED 가로·보안등 자체 제작설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가로·보안등이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가로·보안등을 자체제작 한 LED등으로 교체해 나가는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계룡육교와 당대가도교에 가로등 90등과 유천동 지역에 보안등 10등을 현장여건에 맞게 LED등(25W,50W,100W)으로 시범설치 한 결과, 가로등은 월 35만원, 보안등은 등당 월 1,000원에서 최고 3,400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보안등 6,315등과 가로등 2,000등을 점차적으로 LED등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며, 가로․보안등 자체 유지보수팀을 통한 사업완료시 연간 전기요금 2억2000만원과 재료비 2200만원 등 총 2억4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구에서 자체제작해 설치하고 있는 LED등은 도로변(터널) 및 주택가, 안전위험지역 등 다양한 현장여건을 고려해 광원용량을 조절해 설치함으로써 빛 공해로 인한 수면장애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구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예산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사고는 모든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며 “LED등 자체 교체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예산절감과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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