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백두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백승칠)는 지난달 21일 영덕군 영해면 묘곡리 묘곡저수지에서 직원, 유관기관직원, 수질관리협의회원, 계절직 및 지역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수질오염사고 방제(유류방제, 녹조방제) 훈련 및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이번 훈련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저수지 내 녹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즉각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방제 요령 숙지 및 방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녹조 방제 훈련과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효율적인 대비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방제 능력을 제고하여 유사시 유류오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유류 방제 훈련을 겸했다.

또한 날로 심화 되어 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최적의 용수 보존 및 공급을 하고자 저수지 부유물 수거 및 쓰레기 수거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백승칠 지사장은 수질방제 훈련 및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질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환경개선에 전 직원 및 지역 주민이 동참 하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양질의 농업용수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선량한 보호와 농업용수의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을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