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불법 대게 포획·운반사범 잇따라 검거’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5-19 19:44:09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일명 빵게) 및 체장미달 대게를 포획·운반하려고한 혐의로 삼○호 선장 A씨(43세)등 5명과, 재○호 선장 B씨(44세)등 4명을 잇따라 검거하여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포항해경).

(사진제공=포항해경).

지난 5월 18일 21:10경 울진군 후포항에서 대게암컷 6,908마리와 체장미달 대게 73마리를 불법포획하여 어선 비밀어창에 은닉, 입항중이던 삼○호 선장 A씨(43세)등 5명을 잠복 중 이던 포항해양경찰서 후포파출소 경찰관들이 검거하였다.

한편 5월 17일 12:00경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리 부두에서 불법 포획한 대게암컷 2,700마리와 체장미달 대게 932마리를 주차중인 차량에 싣던 중 재○호 선장 B씨(44세) 등 4명이 검거되는 등 최근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암컷대게 불법포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올해 대게불법 포획사범이 48건(34,149마리), 55명으로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하고 있어, 유통·판매 조직 전반에 대해 연중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포힝해경).

(사진제공=포항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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