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에르데네트시, 포항시와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원해
전찬익 | 기사입력 2024-02-09 01:38:35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지난 5일 몽골 오르홍주 및 에르데네트시의 대표단이 포항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 도시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 지역의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몽골 국회의원 및 오르홍주의회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아파트 건축 현장, 죽도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한 후 포항의 주요 산업시설 및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교류와 협력을 희망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수한 기업 인프라가 있는 포항시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에르데네트 시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양 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해나가자"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투멩자르갈 에르데네트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에르데네트시의 기념행사에 포항시가 참석하면 의미가 클 것"이라며 “행사 및 축제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데네트시는 울란바토르에 이은 몽골 제2의 도시로 세계 4위 규모의 구리광산이 소재하고 있으며, 구리 뿐 아니라 몰리브덴의 채굴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지속되는 러-우 전쟁으로 에르데네트시가 광물 판로 개척 및 지역산업 부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광석 위주의 수출구조에서 탈피해 산업시설 유치로 광물의 1차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지역산업정책과 지역개발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사진. 지난 5일 몽골 오르홍주 및 에르데네트시의 대표단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