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현국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스마트농업 육성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임대단지 2개동 3ha를 조성, 공동작업장, 관리동, 저류조, 폐배지 처리장 등 단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생산량, 재배면적, 소득, 소비량 등 작물별 시장분석을 통해 6개 후보 작물 중 딸기와 토마토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재배품목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해 1년 과정으로‘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실시해 최정예 청년농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2,000㎡ 규모로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화훼양액재배 시범, 딸기 베드 업다운 시스템 도입, 식물공장, 커피나무 재배 등 2세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교육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봉화군은 디지털 전환에 강한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공급해 영농기술을 축적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10년간 약 246억 원의 농업소득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동을 통해 약 46억 원의 부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테스트베드를 통한 연구사업의 결과를 임대형 스마트팜에 도입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습득한 기술과 소득을 기반으로 봉화에서 창농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방소멸 극복과 봉화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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