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번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22개사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기업들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에는 부성티에프시(구미시) ▲경영혁신 부문 대상에는 제이앤에스(칠곡군) ▲기술개발 부문 대상에는 네오테크(김천시) ▲ 여성기업 부문 대상에는 정우하이텍(영천시) ▲우수상에는 태산(영천시), 에이치에너지(포항시), 디에스에스(김천시)가 수상했다.
부성티에프시는 기능성 섬유, 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공정 자체 생산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습식 코팅 공장인 3공장을 증설하는 등 꾸준한 성장뿐만 아니라 과감한 시설투자를 하고 있어,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경기는 침체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기업경영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기업인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오늘의 수상이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 길에 경북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수상기업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 → 최대 5억원)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 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청 내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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