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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부여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에게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이 도내에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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