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도내 청년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올해는 9.16.)로 청년 발전과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을 청년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날 행사는「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 후‘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을 진행하고, 청년 및 도․시군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도 열었다.
이날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2025년 APEC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청년들의 열정과 힘을 보태고,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부스도 운영해 100만 서명운동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청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영주 청년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에서는 창업 실험 중인 로컬푸드 다과 시식을 운영하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는 신체 밸런스 및 심리검사를 진행해서 참여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13일「경북 청년정책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MZ 이해하기’특강과 청년 지방 정주 대전환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도내에서는 시군 청년의 날 행사가 경주(9.16.), 구미(9.15.), 상주(9.17.), 의성(9.15.) 청송(9.15.) 고령(9.16.) 등지에서 개최되고, 주간행사(포항, 경주, 안동 등)도 함께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정부 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1위를 했다. 청년에 방점 두고 꾸준히 정책 개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라며,“여기에 만족하지 않고「K-로컬 7대 프로젝트」등 도정 각 분야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을 불러 모으고, 지방에 살아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