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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사업 시행처인 한수원(주)과 예비 후보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황주호 한수원(주) 사장 및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상생협력 협약서에는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이주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의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 등이 명시됐다.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 일 간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결의대회를 비롯한 서명운동 및 전 군민 챌린지까지 범군민 유치활동을 펼쳐 왔다.오도창 군수는 “한결같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군민들과 범군민 유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1만 6천 영양군민과 함께 향후 양수발전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신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자 선정은 ‘발전사업 의향조사 공고(전력거래소)’ 및 ‘우선순위 심의․결정(산업통상자원부)’을 거쳐 올해 9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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