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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양군 관내 다문화가족 및 기관단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문화가족들 간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소통과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에는 영양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이 ‘손님온다’ 공연이 펼쳐졌으며 베트남 자조모임의 댄스공연으로 어울림 한마당의 문을 활기차게 열었다.
또 영양군보건소, 영양119안전센터, 영양교육지원청, 사진동호회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건강증진 체험, 심폐소생술, 아크릴모빌 만들기, 행복사진 촬영, 그림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군수 표창은 일월면 최은호, 군의장 표창은 수비면 남태희, 영양군다문화연합회장 표창은 일월면 윤순정, 영양경찰서장 감사장은 일본 결혼이민자 기쓰나이유미꼬에게 수여됐다.
박준로 부군수는 “다문화가족과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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