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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 협약식은 충북도지사,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 및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 및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할 전망이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투입해서 일 2t 액화 부생 수고를 생산하는 액화 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 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 충전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탄소 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치유도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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