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옥문화박람회 한옥, 현대의 미(味) 전시
- 한옥건축, 한옥인테리어, 한옥문화 관련 31개 업체 138개 부스 참여 -
이태우 | 기사입력 2022-11-03 16:44:26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시작을 알렸다.

박람회 첫날인 3일 개막식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주요 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전시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 해 진행된다.

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먼저, 전시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31개 업체, 138개 전시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분야 외에도 한옥분야 명사를 초빙해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경주시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행사기간 중에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전시’를 함께해 한·중·일의 색다른 건축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회와 한식월병/차(茶)한상/향 만들기 등 한옥과 어울리는 트렌디한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사전 공모 접수를 통해 지역 내 고택/한옥스테이와 연계하여 행사기간 내 즐길 수 있는 치유(治癒)-한옥스테이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도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설계도서 작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 전시와 매년 시행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을 소개해 한옥 건축을 계획하는 도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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