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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21일 2022년 의성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성 이희준 시혜기념비(李羲峻 施惠紀念碑) 지정서 전달식 가졌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인 1931년 무렵 가음면 일대는 3년간 지속된 가뭄과 흉년이 들어 많은 소작농들이 굶어 죽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가음면의 대지주였던 이희준(李羲峻)은 면내 전 지역 5백여명의 소작농 전원에게 소작료를 없애 주고 식량과 모내기 종자(種子)도 나누어주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지역 소작인들은 굶주림을 이기고 이 종자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어 풍성한 수확을 거두자 그 뜻을 널리 알리고자 십시일반(十匙一飯) 돈을 모아 현 위치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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