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을 행복 나눔 실천”
김성수 | 기사입력 2022-10-14 08:10:22

〔타임뉴스(울릉)=김성수 기자〕 1년의 4계절 중 세 번째인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겨울을 준비하는 감사의 계절이다. 또한 홀로 외롭게 삶을 지탱하시는 이웃들과 사회적 복지가 필요한 부모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걱정도 커지는 계절이다.

울릉읍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모습<사진제공 울릉군>

이번 가을을 맞아 울릉군은 “군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를 두고 “다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라는 군정 방침 아래 “동행,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홀몸 어르신들과 행복나들이를 가졌다.

울릉군은 10월 13일(목)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 주관으로 관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가을 행복나들이’를 함께했다.

이번 나들이는 ‘동행, 행복나들이’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나눔 실천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가을을 맞아 행복나들이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이 행복해하며 웃고 있다<사진제공 울릉군>

따뜻한 시간을 함께한 한 어르신은 “집에 자식도 없고 몸이 좋지 않아 나들이를 다닐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마음 뿌듯한 즐거움을 나누게 되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웃을 수 있는 추억이었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동단 동쪽 섬 끝에서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묻는 경북 울릉읍장(최하규)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과의 민주적 의사소통과 연결을 확고히 하고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들의 안전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웃돕기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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