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태하등대 인근 바닷가에서 실종자 발생(1보)
김성수 | 기사입력 2022-10-11 15:42:34
[경북타임뉴스 = 김성수 기자] 오늘 2022. 10. 11(화) 04:00경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등대 인근 바닷가에서 30대 여성이 소라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제공<동해해양경찰서>

현재 119에 06:19경 태하등대 인근 바다에 스킨장비를 착용 후 들어갔다가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지금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 7명이 현장에 출동해 해안산책로 부근에서 해안탐색과 함께 소방 드론을 띄워 현지 수색중이며,

동해해경에서도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소속 경찰 7명, 울릉연안구조정(S22정) 1척을 출동시켰으며, 인근바다에서 경비중인 3천톤급 대형함정 1척도 현장에 투입되어 오전 7시 17경부터 합동수색중인 상황이다.
울릉도 서면 태하등대 인근 바다에서 실종자 수색중인 해경 선박<사진 타임뉴스*재배포 DB금지>

사고지점인 현장 일대는 전날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현지기상 풍속10~16m/s, 파고 2~4m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현장 지휘를 하고 있는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경감 이관표)은 현장 출동인원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으로 수색에 전력하고 있으며,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단정에서 대기중인 인원들을 집중 투입해서 수중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선박과 스쿠버다이버들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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