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이단비 | 기사입력 2022-09-30 18:10:28

[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에서는 지난 9월 28일 공자 탄강2573년을 맞이하여 의성향교 대성전에서 권경수 의성부군수, 지역유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봉행되었다고 밝혔다.

의성향교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 주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1394년(태조 3) 창건된 건물로, 1545(인종 1)중수하였다. 대성전과 명륜당은 1745년(영조 21)에 다시 중수하였고, 광풍루는 1762년(영조 38)과 1910년 두 차례 중수하였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형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의성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맹자 등 5성과 22현(賢)을 봉안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 김성완 의성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에는 김희국 안동김씨 후송재 종손, 장윤영 제일병원이사장이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한편 의성군은 석전대제를 이외에도 향사지원 등 다양한 전통문화계승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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