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태풍피해 큰 포항시 방문‘복구작업 직접 참여’
- 권기창 시장 “안동이 어려울 때 큰 도움 준 포항, 하루빨리 복구 기원...”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9-08 14:06:02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권기창 시장은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포항에 피해 복구인력 185명과 함께 9월 8일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며 포항에는 연 강수량의 30%인 418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재민 1,000여 명, 도로 유실 418건, 하천 피해 250건, 산사태 70건, 교량 파손 102건 등이 발생하고 주택 상가 파손 및 침수 1만 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포항을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이번 지원에는 응급복구에 뜻을 모은 자생단체 및 시청 직원 등 총 185명이 현장 지원에 함께 나섰다. 안동시 새마을회 20명, 자연보호 안동시 협의회 10명, 자율방재단 17명, 의용소방대 19명, 수난구조대 36명, 대한적십자사 40명, 시청직원 43명 등 총 185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안동시 복구인력 185명은 포항시와 협의해 포항 남구 인덕동 우방신세계타운 아파트 인근으로 집결했다. 이곳에서 도로변 물청소 및 토사 치우기, 나뭇가지, 쓰레기 등 부유물 정리, 아파트 단지 내 폐기 가구 및 물건 철거, 구호물품 포장 등을 실시했다. 또한, 수난구조대에서는 포크레인 1대를 직접 안동에서 포항까지 운반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7일 시는 산불 진화차량(살수) 2대를 현장에 급파해 침수된 주택 세척작업 등 피해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우리시는 지난 2020년 풍천면 대형 산불 당시 포항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빠르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다. 우리시의 가용한 인력과 장비 투입으로 포항시 태풍피해 회복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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