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금봉자연휴양림 및 자생식물원에 구절초, 큰꿩의비름 등 2,000여 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추석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금봉자연휴양림은 매년 봄, 가을꽃을 식재해 지역주민들과 숙박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이용객들을 위해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봉자연휴양림은 해발 834m 금봉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림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식생이 자라나는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서는 화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금봉산 자생식물원은 기후 변화에 따라 멸종 위기에 놓인 향토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과 산림 식물에 대한 체험과 학습, 문화 공간 조성 등을 위하여 2018년 개장하였으며, 백리향과 억새, 두메부추, 송악, 돌단풍 등 80종 16만여 본의 자생식물들을 향기 정원, 바람 정원, 식용·약용 정원, 덩굴식물원, 암석원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