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함창향교, ‘추계 석전대제’봉행
상주향교, 함창향교에서 옛 성현들을 추모
김명일 | 기사입력 2022-09-02 17:07:13

[상주타임뉴스=김명일 기자] 상주시에서는 9월 1일(목) 오전 11시 상주향교와 함창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였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 김종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 박광덕 상주시의회 의원이 제향하고, 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이쌍구 상주향교 원로, 아헌관에 박찬선 낙동강 문학관장, 종헌관에 정재훈 ㈜동아쏘시오 대표이사가 제향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 전국 향교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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