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동방 45km 해상서 어선 1척 전복사고 발생
<동해해경, 전복된 A호의 승선원 6명 전원 구조>
김성수 | 기사입력 2022-09-01 09:48:44
〔타임뉴스(울릉)=김성수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묵호 동방 24해리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6명) 전복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6명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동해해경>

지난달 28일 오후 9시쯤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1일 새벽 3시경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55m(시속198㎞), 강풍반경 280km의 초강력 세력으로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1일 오전 6시 42분경 묵호 동방 25해리에서 묵호선적 A호 전복사고가 발생했다고 인근 조업 중인 진양호(7.93톤, 승선원 4명)에서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대형함정 1척, 소형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진제공, 동해해경>

현장 이동 중 신고한 진양호(민간해양구조대, 7.93톤, 승선원 4명)에서 전복된 A호의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고 구조된 선원들은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상황대책팀을 가동하고 전복선박 예인 및 해양오염방제 작업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전복 선박에 대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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