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 축구부 일냈다 - 춘·추계 전국대회 동시 우승 -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8-18 16:40:2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울진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저학년 결승에서 안동중이 경기동탄유나이티드U1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9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6팀) 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대회이고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진행되었다.

안동중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경기FC동탄과 중동중, 경기TMGFCU15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지승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한해에 춘추계 전국대회 동시 우승은 무척 드문 일이며 전국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동중은 명실상부 전통의 축구강호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승현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안동 축구를 전국에 또 한번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열악한 안동중 축구 현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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