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행정부지사, 집중호우에 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하라
-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해라 -
이태우 | 기사입력 2022-08-11 17:29:13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북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8일부터 4일 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날 강성조 부지사는 도, 시군 및 협업부서 등에 산사태, 저수지, 공사장 등 관리 소관 시설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호우에 대비해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산불발생 하류지역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펼치고, 필요하다면 야간에 전 주민을 대피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시군 부단체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지역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침수위험 지하차도ㆍ둔치 주차장, 도심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조치를 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간 계곡, 하천변(댐 하류) 등지에서 위험 수위가 관측될 시에는 즉시 야영객과 행락객들에게 예ㆍ경보시설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을 알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2일까지 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에는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북동산지 등 6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0일 03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중이며, 도내 관계공무원 630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1일 13시까지 문경 138.3㎜, 봉화 128.6㎜, 영주 122.8㎜, 예천 99.1㎜, 상주 81.6㎜, 안동 63.4㎜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봉화 물야면(205.5㎜), 문경 마성면(188.5㎜), 상주 화북면(187.0㎜) 등 3곳은 지역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10일 밤 10시경 상주 화북면에는 1시간에 32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앞으로, 12일까지 경북북부내륙 30~80㎜, 북부내륙외 다른 곳에는 10~6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특별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접수는 없는 상황이며,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해 둔치주차장 3개소(문경2,봉화1)는 통제 중에 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