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마을변호사들 무주군 찾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7 11:11:53
【무주 = 타임뉴스 편집부】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읍을 비롯한 무풍, 설천, 적상, 안성, 부남면 등 6개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변호사 상담이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상담에는 2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변호사들에게 주택과 상가에 대한 임대차문제, 토지, 상속 등과 관련한 생활법률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살면서 궁금하고 억울한 게 있어도 변호사를 찾아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주시니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다”며

“매달 방문상담이 진행된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서 많이들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전주지방검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 전라북도, 무주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읍면 지역에 마을변호사(재능기부)를 배정해서 주민들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원격상담과 현장 방문상담, 그리고 다양한 법률 교육이 병행된다.

무주군 김대식 감사담당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전북지역의 변호사들이 마을변호사로 투입됨에 따라 좀 더 현실감 있는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마을변호사 제도가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행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와 상담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주읍사무소 상담 현장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신유철 지검장이 방문해 마을변호사와 주민들과의 만남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무주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아 어려운 일들이 있어도 변호사님들을 찾아 도시로 나가는 일도, 인터넷 등 매체를 이용한 상담도 사실은 한계가 있다”며

“매월 진행되는 방문상담과 교육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양질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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