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예산 9388억 원 편성
시민생활 불편해소 세출예산 편성 중점, 1.6% 149억 원 증가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1-27 10:37:04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49억 원(1.6%) 증가한 938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7670억 원 보다 180억 원(2.3%) 감소한 749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1569억 원보다 329억 원(20.9%) 증가한 1898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가 감소하고 특별회계가 증가한 주요 이유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가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5.2% 390억 원 ▲공공질서∙안전 3.8%, 283억 원 ▲교육 0.8%, 63억 원 ▲문화∙관광 5.2%, 389억 원 ▲환경보호 5.4%, 404억 원 ▲사회복지 34%, 2550억 원 ▲보건 1.7%, 128억 원 ▲농림해양수산 12.9%, 964억 원 ▲산업․중소기업 2.6%, 194억 원 ▲수송 및 교통 8.9%, 66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9%, 364억 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보건분야에 전체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2678억 원(35.8%)를 편성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으며 시급성 없는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현안 및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45억 원,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5억 원이 있고 교육분야에 준공을 앞둔 군산 평생학습관 건립 19억 원이 있다.

또, 문화관광분야에 2016 도민체전 개최 25억 원,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 22억 원이 반영됐다.

환경보호분야는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76억 원, 경암․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5억 원, 경포․산북 배수구역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 146억 원, 대야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1억 원이다.

사회복지분야에 영유아보육료 246억 원, 보육돌봄서비스 93억 원, 가정양육수당 65억 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20억 원이 있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에 무녀도 방조제 개보수공사 23억 원, 쌀소득보전(맞춤형 비료 및 상토) 지원사업 44억 원, 학생무상급식비 지원(초․중학교) 48억 원, 수산물종합센터 권역 시설개선사업 20억 원이 반영됐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미래그린상용차 연구개발사업 20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67억 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9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도시재생선도사업 55억 원,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공사 63억 원,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 공사 35억 원 등이다.

한편, 군산시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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