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지역발전 정책포럼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6 10:05:11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이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구현하기 위해 군정 현안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농업정책은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완주군은 26일 지역 농민 및 관련단체, 지역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제3차 완주군 지역발전 정책포럼을 농업농촌분야 ‘농업이 진리고, 마을이 길이며, 농촌이 답이다’이라는 주제로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세 번째 장(場)인 이번 포럼은 농업농촌분야에서 완주군이 ‘모두 행복한 농업정책으로 확대 추진’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 현안과 쟁점을 주제 아래, 농민 및 관련 단체, 전문가와 주민, 공무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포럼에 참여한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농업의 성장산업화와 지역농업’이란 주제발표에서 글로벌․고령화하는 농촌사회 비전으로 △체력에 맞는 일자리․소득 창출의 산업정책 △지역주민에게 생활편의 제공하는 지역정책 △고령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이 아울러지는 ‘복지농촌’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복지농촌 실현방법으로 ‘도농 순환경제권역’ 구축과 ‘6차 산업화+α’ 전략이 있다”며 “이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규모로 시작하고 단계적인 확장을 기하며, 수익성과 공익성으로 지속성을 유지하는 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주도형 농촌관광 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발표한 전북도 농촌활력과 김중기 사무관은 농촌 6차 산업화의 주요 실현수단인 농촌관광은 지역내발형 애그리 비즈니스이고, 지역주도형 농촌관광으로 체재 교류형 관광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완주군 농산물 유통현황 및 과제’를 발표한 김햇살 지역농업네트워크 팀장은 “농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농산물+지역화+전문화’를 목표로 지역을 유지 발전시키는 노력 △생산․판매․소비 맞춤형 정책 △완주군 농업 및 소비 여건에 맞는 농특산가공품 판매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완주군청 조석현 주무관은 ‘농업융성프로젝트 추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민선 6기 박성일호 농정방향은 약속을 넘어 실천하는 농정으로 전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성일 완주군수의 농정철학을 바탕으로, 복지형 농업과 함께 청년이 있는 경쟁력농업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먹을거리와 함께 소비지 요구의 식료공급으로 영토를 확장함과 동시에 마을관광 위주에서 지역대표 관광지육성을 위한 중심이동까지도 고려한 지역 디자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정책포럼은 제1차 ‘문화예술의 도시, 삼례의 정체성과 발전방향’, 제2차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민선6기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지역발전 정책포럼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지속적인 지역발전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그림을 그려나가는 무대를 통해 추진하겠다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군정운영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농촌은 다원적 가치를 지닌 생명산업의 기반”이라며 “고령화와 함께 농가소득은 정체되고 농촌에서의 살아가는 것이 팍팍하다고 하지만, 농업이 융성할 수 있는 길을, 농촌이 웃을 수 있는 답을 찾고자 한다”면서 지혜를 모의는 건강한 제언과 거침없는 의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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