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7 20:55:4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17일 회의를 열고, 대전도시철도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진근 의원(중구 1, 새누리)은 열차의 운행소음 관리 대책에 관한 질의에서, “특정구간을 지날 경우 소음과 진동이 심해서 바로 옆 사람과의 대화조차 불가능할 경우가 있다" 라고 지적하고 “특히, 용문역에서 탄방역을 지날 경우 심각한 소음을 경험하게 된다. 그간의 저감결과 수치가 80dB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의 소음이면 승객들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살펴 선진 도시철도로 우뚝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유성구 2, 새정치연합)은 최근 발생한 IS 테러사태와 관련해 “교통 기간시설인 도시철도도 이러한 테러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수시로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미리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체득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화재 대비용 마스크 등 방호물품 비치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평상시 현황점검을 철저히 하고 물품구입 및 비치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최근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에서 전동 휠체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역사 내 사고발생을 위한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 바라며, 사고 발생 후 대처도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또한 CCTV 사각지대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보다 능동적인 사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현영 의원(대덕구 2, 새누리)은 도시철도 사고와 관련한 질의에서 “노후된 시설이나 안전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예방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하역사 공기 질과 관련한 질의에서 “공기 질을 좌우할 수 있는 미세먼지 관리가 중요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방비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관리항목도 준비하여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무임승차와 관련하여 “고령화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무임승차가 늘어나고 있다. 재정악화의 주요한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학 의원(서구 6, 새정치연합)은 전기에너지 절약 추진현황과 관련한 질의에서,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에 적극성을 가지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 조명분야, 시설분야 등 절감이 가능한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반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원 근무여건과 관련한 질의에서는, “일부 역장들의 직원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가 있었다고 한다. 역장들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도시철도 미화원의 근무여건에 대한 질의에서는 “도시철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화원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타 광역시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 처지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개선방안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병철 의원(대덕구 3, 새정치연합)은 도시철도 무임승차와 관련한 질의에서 “정부정책인 유공자 및 고령자의 무임승차로 손실액 발생이 상당하다. 타 지자체 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공사 자체적으로도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정승차와 관련한 질의에서, “부정승차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부정승차는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방지대책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승객안전에 관한 질의에서 “도시철도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안전이다. 시설 취약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안전사고에 승객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시철도 모든 직원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종천 의원(서구 5, 새정치연합)은 각종 계약 추진 시 지역기업에 대한 배려를 당부하면서, “전국발주 실적이 상당이 많은 편이다. 지역제한 발주의 경우에도 소액에 불과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본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기업 배려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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