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마케팅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7 18:34:05
[대전=홍대인 기자] 제222회 제2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17일 회의를 열고,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병철 의원(대덕구 3, 새정치민주연합)은 엑스포 재창조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사이언스컴플렉스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소상공인 업체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에도 지역경제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외부 업체들이 대거 대전으로 몰려들 경우 소상공인 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이언스컴플렉스 외부 업체들과 소상공인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청호 오백리길과 관련한 질의에서는 “관광객들을 유인할 만한 아무런 요인이 없으며, 전년도에 비해서도 변화된 모습을 찾을 수 없다"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T/F팀 구성을 제안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유성구 2, 새정치민주연합)은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면서 “마케팅공사와 ㈜신세계와의 협약에 대한 법률자문비로 너무 과다한 예산이 집행되었다"며, “예산집행에 있어 적정성을 기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임금피크제 추진과 관련하여 “내년에 임금피크제에서 절감한 예산으로 1명을 충원한다고 알고 있는데 직원 채용에는 항상 투명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절차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국제회의 유치업무 추진과 관련하여 “마케팅공사 사장은 국제회의 관련 분야에 있어 남다른 경력을 감안하여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별다른 국제회의 유치실적이 없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사회 구성과 관련한 질의에서는 “도시공사의 이사가 마케팅공사의 이사에도 중복 임명되어 있다"며, “당연직 등을 빼고는 몇 되지 않는 이 같이 이사 자리를 겸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선할 부분을 찾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연이은 질의로 직원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에서는“2013년도 적자운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연도에 거액의 평가 인센티브가 상여금으로 지급됐다"며,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인센티브 지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개선 중점을 두고 조직을 이끌어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윤진근 의원(중구 1, 새누리당)은 워터슬라이드 행사 추진과 관련해 “워터슬라이드 행사가 장소를 옮겨가며 추진되면서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있었다"면서 “장소 변경에 따른 홍보도 미흡하여 행사 참가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큰 행사를 추진할 때는 내ㆍ외부적 환경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위원회가 남발되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수당 등 예산이 수반되어도 별다른 효용성이 없는 위원회는 과감히 정리하고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월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사업기간이 연말에 치중되어 있고, 내용을 살펴보면 연말에 집행할 사유도 특별히 없어 보인다"며, “연말 집행을 못하면 이월하게 되는 등 당해연도 예산을 당해연도 내에 집행해야 하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맞지 않으니 예산집행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문학 의원(서구 6,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역세권 개발의 컨벤션 기능과 DCC의 컨벤션 기능이 중복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질 소지가 다분하니, DCC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당부하는 한편 워터슬라이드 행사와 관련한 질의에서, “잦은 장소변경 등 사업 추진에 미숙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대규모 행사 추진시에는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심현영 의원(대덕구 2, 새누리당)은 워터슬라이드 행사 추진과 관련하여 “장소변경이 수시로 바뀌면서 행사의 신뢰성에 치명타가 컸으며 홍보내용과 다르게 프로그램도 변경되는 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행사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엑스포 재창조 사업에 관한 질의에서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하면서 사업지내 나무들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나무들을 매각하지 말고 공공용 가로수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라"고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서구 5, 새정치민주연합)은 워터슬라이드 관련 보충질의를 통해

“대규모 행사 추진에는 반드시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케팅공사의 공사 및 용역 추진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지역제한을 걸어 지역업체를 우대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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