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실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350명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7 17:14:1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원자력시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누출 등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17일 유성구,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성경찰서, 북부소방서, 제32보병사단, 충남대학병원, 지역 주민 등 350명이 참여하는 ‘2015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지난 5월 21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기존 0.8km에서 1.5km로 확대되면서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하나로원자로의 방사능 누출을 가상한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유성구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발족, 비상계획구역 내 구즉․관평․신성동 주민에 대한 상황전파, 주민대피 및 교통․출입통제 등 실제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이 대피한 구호소에서는 방사능방재에 대한 교육, 구호물품 및 방재장비 전시 등으로 방사능방재에 대한 다양한 인식제고 교육도 실시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방재계획과 매뉴얼 및 주민보호에 대한 실효성 검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대응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방사능 재난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여 매뉴얼 보완 및 향후 훈련시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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