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7 16:16:37
[대전=홍대인 기자] 제222회 제2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17일 회의를 열고, 대전도시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진근 의원(중구 1, 새누리당)은 서대전 골프장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골프장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마친 단계에서 감사원 감사와 개선명령이 내려왔고 유성구에서 일부 부정적인 여론이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하고 주민설득 등 홍보를 강화해서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고 경영악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서대전 골프장의 경우에도 향후 운영수익 창출 등에 충분한 검토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사업 조성에 따라 부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재무운영 방안에 대해 적극 고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에 관한 질의에서, “2012년 다 등급, 2013년 가 등급, 2014년 다 등급을 받았다"며, “금년에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면서 시 위탁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유성구 2, 새정치민주연합)은 직원의 채용과정에 관한 사항을 질의하면서 “최근 공사 등 공기업의 직원채용 시 비리가 만연한 실정"이라며, “도시공사 자체적으로 직원채용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대전 골프장 조성에 대해서는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여론과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간 큰 예산을 들여 용역까지 추진해 왔는데, 인근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전반적인 여론을 충분히 고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추진에 대한 질의에서는, “소송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송 등 사법절차에 가로막혀 행정절차의 이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근 광역자치단체와의 원활한 교통흐름 등을 위해서 관련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되고 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사회 구성현황과 관련하여 “마케팅 공사 비상임 이사가 도시공사 이사회에 중복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시공사 홈페이지에 대한 질의에서 “도시공사 홈페이지의 구성을 면면히 살펴보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홈페이지 메뉴구성이 부족하다"며, 고객과의 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홈페이지로 개편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전문학 의원(서구 6,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소사업위탁대행사업비에 관한 질의에서, “동구가 재정상황의 문제로 인해 대행사업비는 물론이고 미수금에 대한 이자조차 내고 있지 못하다"며, 공사와 구가 원만한 협의를 거쳐 미수금 확보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공사 환경사업소 직원 근무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직원들의 감독일지와 대기자 명단이 서로 맞지 않는 등 근무기강 해이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또한 공사 자체 감사부서인 윤리감사실은 이러한 기강해이에 대해 엄격한 감사를 실시하기는 커녕 특정 직원에 대해서는 오히려 비호하는 등 공정성을 결여한 감사업무를 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박병철 의원(대덕구 3,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센터 조성이 늦어짐에 따라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사업위탁대행사업비에 대한 질의에서 “동구의 미수금 현황이 매우 심각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납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미수금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동구 하소동 일원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대한 질의에서,“착공 후 문화재 조사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12월 준공과 단지분양 및 입주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는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내년도 상반기 사업승인 고시와 도시공사 위탁으로 착수한다고 알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실시설계용역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각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현영 의원(대덕구 2, 새누리당)은 기존주택 매입을 통한 임대사업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도시공사에서 정주여건이 비교적 우수한 서구, 유성구 지역에 대한 매입 편중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대덕구는 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실적이 최근 3년간 전무하다. 이와 대비하여 LH공사는 대덕구 매입이 활발한 실적이다. 매입 및 임대비율이 치우치지 않도록 적정하게 조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대전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골프가 아직은 서민정서와는 거리가 먼 스포츠이다. 또한 민자유치도 아직 요원한 실정이다. 골프장 조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고려하는 한편, 골프장을 대신해서 복합레저타운 조성을 하는 방안도 고민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의 소송문제와 관련하여 “소송이 계속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파장들이 심각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예측하면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종천 의원(서구 5,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시공사의 임대아파트 내 편의시설에 대해 질의하면서 “LH공사가 분양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공부방 등 주민 편의시설이 내실있게 마련되어 있는 반면, 도시공사는 이러한 주민편의 시설 마련에 매우 인색하다"고 지적하고 “공익사업을 우선시해야 하는 공사인 만큼 LH공사에 못지 않은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대사업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학군 등 주변 여건이 성공적인 임대사업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예산이 늘어나더라도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중심으로 매입 및 임대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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