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6 17:27:14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는 16일 소방본부․인재개발원 소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경훈 위원(중구2,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래연습장과 보육시설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 추진실적이 지난 9월까지 단 1건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분기별로 업종을 배분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 하는 「대전시민 안전의 날」 행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경시 위원(서구2, 새누리당)은 “최근 업무처리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소방공무원의 윤리성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어 시민들이 걱정스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의 사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유사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윤기식 위원장(동구2,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고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위험에 대비하여 고도의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폐물 이송과 관련 방사능사고 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언론 홍보도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혜련 위원(서구1, 새정치민주연합)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 상담 검사 치료를 받은 우리시 소방공무원들이 다른 시․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는 소방서장들의 관심 부족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치료를 회피하는 것이라며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우리시도 교육청과 협의 후 추진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로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희 위원(비례, 새누리당)은 대전시 소방본부의 고층건물 화재진압 장비의 부족을 지적했다. 시가 보유한 고가사다리차는 15층까지만 전개가 가능해 16층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가 없어 고층건물 화재진압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고층 화재진압 및 소방관이 건물 옥상으로 투입돼 인명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헬기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됐던 부분들이 개선된 것이 없음을 질타하고 고층건물 화재진압 장비 구입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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