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명품 곶감, 소비자 맞을 준비 한창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9 11:41:17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입동이 지나면서 완주 명품곶감 만드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완주 곶감은 10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400~600m 고지 깊은 산속에서 감을 딴 후, 11월 초순부터 정성스럽게 감을 깎아 산골바람과 햇볕에 말리며 탐스러운 곶감으로 익어가 ‘명품 곶감’으로 탄생한다.

완주 곶감이 명품 곶감으로 만들어지는 비결의 8할은 바람이다. 기계의 힘도 빌리지 않고, 훈증도 하지 않고 오직 바람에 의한 자연 건조방식으로 곶감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될 정도로 맛이 뛰어난 완주군 곶감은 약 500여 농가가 연간 2000t을 생산, 200여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명품곶감을 만들기 위한 감 농가들의 곶감 건조장 관리는 철저하다. 방충망 설치는 기본이고, 강추위가 오면 곶감이 얼지 않도록 히터를 틀어주며, 낮에는 가림막을 걷어서 햇빛과 바람을 쐬게 하고, 밤이면 가림막을 내려 이슬을 차단시킨다.

현재 완주 곶감 품종으로는 두레시와 고종시가 있다. 두레시는 완주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 운주면, 경천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고종시는 동상면에서 재배되고 있다.

완주 곶감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한 종합비타민제일뿐 아니라, 고혈압을 예방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기관지 및 비위를 강화시킨다. 또한 숙취예방 및 해소에 탁월하며, 기관지를 강화시키고,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 효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올 12월 18일부터 3일간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 둔지 일원에서 제2회 완주곶감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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