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겔도포란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용법의 종류 중 하나로 불소를 치아에 직접 바르는 방법으로서 본교에서 실시한 방법은 불소 바니쉬인 캐비티쉴드라는 불소를 치아에 발라주는 것 이였다고 한다. 아이들 치아는 어른보다 치아조직이 약하고, 잇솔질도 어른만큼 꼼꼼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치가 쉽게 생기며 진행도 빠른 경우가 많으므로 충치를 예방해주는 조치가 필요한데 이런 불소 바니쉬는 일반적인 불소 겔과 달리 끈적끈적해서 한번 치아에 발라주기만 하면 치아에 오래 붙어서 불소를 치아내로 침투시켜주기 때문에 효과도 좋고 아이들에게 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맛도 오렌지 맛이어서 아이들로부터 거부감도 별로 없다.
이렇게 치면에 발라진 불소 바니쉬는 대부분 치면에서 불화칼슘이라는 형태를 형성하고, 이 불화칼슘이 치아 표면에서 계속 불화인회석을 형성하는데 기여하여, 처음 맹출하여 치질이 불안한 영구치의 충치예방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불소겔도포 후에는 30분 이내에는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지 않아야 하며 최소 4시간이내에는 양치질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치아에 묻어있는 불소는 천연송진성분으로 점점 옅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침이 나와도 붙지 않고 삼켜도 괜찮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용이한 시술이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는 우리 원호어린이들이 깨끗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불소도포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어도 하루에 세 번 3분씩 음식을 먹은 후 바르게 양치질하는 습관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치아관리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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