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승강기 갇힘 승객 역할 체험
22일 삼성생명빌딩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 구조훈련’실시, 훈련상황 동영상 제작활용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0-22 16:59:5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2일 선화동 삼성생명빌딩에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을 가상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공동주택 승강기관리자 및 유지관리업체 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승강기가 멈춘 상황을 가정해 승강기 관리주체의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지정하여 승강기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 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박용갑 청장이 직접 승강기내 갇힘 승객 역할로 참여해 위기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훈련에 참여한 박용갑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관리주체가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불의의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로 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는 아파트 거주민이 많고 돌발적으로 승강기 멈춤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있는 만큼 훈련상황 동영상을 제작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관리주체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 10월 말경 일부 시군구를 대상으로 불시에, 불특정 승강기를 대상으로 갇힘사고를 가정하여 관리주체의 초기대응체계를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갇힘사고가 발생해도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하거나 질식할 우려가 없으니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며 “직접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할 경우 2차 추락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비상통화장치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관리주체나 119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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