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6박 8일 동안 북유럽 복지선진국(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으로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복지환경 위원들은 핀란드의 노인 주택공동체를 방문, 사립 양로시설과 자립형 노인 양로원의 장․단점을 비교, 우수사례 도입 가능여부 등을 검토하고 스웨덴의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병원 현황 및 건립비용 조성, 운영상황을 견학하여 향후 추진코자 하는 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노르웨이의 가족복지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우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주요사업 비교·분석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우리시 가정복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공무국외연수단을 대표한 안필응 위원장은 시민의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복지예산의 효율적 분배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복지선진국이며 국민 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지역을 방문하여“복지정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우수한 선진정책을 우리시 복지정책에 접목해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효율적인 연수를 위해 전문강사인 복지재단 김지영 박사를 초빙, 북유럽 복지정책에 대한 연찬 및 교육과 시민단체․언론인․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무국외연수 심사위원회를 거쳐 꼼꼼하게 사전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