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오후 이장우 국회의원과 함께 대전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미착수 지구인 천동, 소제, 구성지구를 방문했다.
유일호 장관은 경기침체 등으로 대규모 사업손실 발생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장기 지연되고 있는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재개방안을 조기 마련 시행하도록 사업시행자(LH)를 독려했다.
유 장관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민간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9.1, 도정법 공포)되었으므로 민간 건설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김이탁 주택정비과장은 “당장 21일부터 민간건설사 참여하는 실무 협의를 시작 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 할 수 방안을 찾겠다"고 조속한 시행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유장관은 “도시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기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이장우 국회의원에게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장관이 직접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다각적인 조기재개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장우 국회의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여망을 이번 방문에 동행하며 가감 없이 장관에게 전달하였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