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명유식 과장, ‘군생활 노하우’ 강좌를 통해 알찬 군생활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14 11:34:20
대전·충남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장 명유식
[대전=홍대인 기자] 매월 둘째주 토요일 대전시민대학에는 군 복무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전충남병무청과 대전광역시, 대전시민대학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래병역의무자를 위한 ‘성공적인 군 생활 노하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2014년 한해 연이은 군 관련 사건․사고로 국민들의 군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대전충남병무청은 대전시의 제안으로 입대전 사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작년 10월부터 3차례 시범적으로 운영된 군 생활 노하우 교육은 도입 초기에는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을 진행 할수록 알찬 교육 내용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고, 교육에 대한 병역의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생활 노하우」교육은 미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군 인권 및 군생활 멘토링, 군복무 중 대인관계 기술 습득, 군생활을 인생의 황금기로 만드는 비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강좌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1회 실시(139명 수료)하였는데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육을 받은 이후에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되었고,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일부 병역의무자는 실제 군부대에 방문하여 현역 군인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교육 참여율 제고를 위하여 언론 및 SNS, 대학교 방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의 집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교육시간을 8시간 → 4시간으로 조정하는 한편, 현역병으로 전역한 사람을 강사로 초빙하여 군 생활 체험담을 사실감 있게 소개하는 등 교육생들의 군 생활 이해 및 교육 효과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자신감을 고취시켜 군복무를 능동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본 강좌를 더욱 보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 병역의무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년여의 결코 짧지 않은 군 복무기간을 부담이 되는 시간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꼭 거쳐야할 시간으로 생각하도록 변화시켜 나아가겠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 뜻으로 군 복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한다. 사전에 군 복무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갖고 입대 한 사람과 아무런 준비 없이 입대 한 사람은 그 마음가짐에서부터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아무쪼록 우리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이 대전시민대학의 「성공적인 군생활 노하우」교양 강좌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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