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오톱지도(Biotope Map)’만든다
- 난개발 방지,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의 토대 마련 기대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4 10:06:45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이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사람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은 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비오톱 지도(Biotope Map‧생태현황지도) 제작에 나선다.

4일 완주군은 인구 15만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비전과 관련,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비오톱 지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오톱 지도란 자연환경과 생물서식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사‧기록한 도면으로, 군 전역을 자연환경보전 정도에 따라 등급화해 보전지역과 개발가능지역으로 도면화 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이 비오톱 지도를 통해 각종 개발 예정지구의 생물서식 및 이동을 위한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한편, 군민들이 참여하는 생태교육 현장 학습장으로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나 각종 개발사업시 이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비오톱 지도 제작에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생태계조사 및 토지이용 현황도, 현존 식생도, 토지 피복도, 비오톱 평가도 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화 등으로 생태계 훼손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큼에도, 생태현황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완주군 행정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질 비오톱 지도를 통해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완주군을 생태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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