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예방 총력
황용섭 | 기사입력 2015-09-01 09:00:05
【안동 = 황용섭】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안동소방서 관내에서 4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여 39명을 구조하였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20건이 8월부터 11월에 집중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등산객이 많은 주왕산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유관기관 합동 산악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 시 말벌 대처요령 등도 집중 홍보하는 등 산악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산시 안전수칙으로는 ▲반드시 2명이상 등산하기 ▲여분의 식량, 옷 등을 준비하기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하기 ▲반드시 정해진 등산로로 등산하기 ▲유사시에 대비하여 휴대폰, 호루라기, 후레쉬 등 비상물품 준비하기 등이 있으며

등산시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사용자제 ▲노랑, 빨강 등 밝은 원색(계통)의 의복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우선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옮긴 후 신용카드 같은 것으로 이용해(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지 않도록 유의, 잘못하면 더 깊이 박히는 역효과) 침을 제거한 후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안정을 취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 벌 독성에 의한 쇼크로 심장마비 등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를수도 있으므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곤란이 올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모든 등산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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