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의성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클린의성 실현

환경부문 민선6기 1주년성과 「청정의성」으로 大변신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8-30 08:30:37

[의성=이승근]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임하기도 전인 지난해 6월 당선자 신분으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군정 전반에 걸쳐 정책수립에 착수하였다.

여러 구상 중에서도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로 시가지가 어수선하고 냄새가 나는 등 도시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즉각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2014년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1개월간 집중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수막 30개소 게첨, 전단지 3만매 제작․배포, 마을 앰프방송, 이장회의, 의성메아리(반회보) 게재,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군민에게 알렸다.

특히 청소대행업체인 ㈜의성환경의 청소차량 6대와 면사무소 청소차량 7대를 동원하여 새벽방송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솔선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계도기간을 거쳐 2014년 7월 20일부터는 미분리 및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체 수거를 중단하고 이를 어기는 행위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력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금은 의성군 전역이 몰라볼 만큼 깨끗해졌다. 새 군수의 환경보전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군청소재지 돈사 악취문제 해결

김 군수의 주거환경개선 공약 1호이자 지난 20여 년간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의성군청소재지 돈사 악취문제가 완전 해결을 보게 되었다.

의성군의 집요한 설득과 ‘쟁점사업 군민공청회 개최(4.23. 의성군청소년센터)’ 등 끈질긴 협상노력으로 2개 농장 중 한 곳은 지난 6월 7일 폐업․정리하였으며, 나머지 한 곳은 2016년 4월말까지 양돈업을 정리하기로 농장주와 협의를 마쳤다.

위치 특성상 이곳은 종합운동장, 체육관, 문화회관, 컬링장, 청소년센터, 수영장, 헬스장, 게이트볼장, 둔덕산 등산로 등 문화체육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전국단위, 도단위는 물론 국제대회(2016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개최예정) 등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가 연중 열리는 장소로 많은 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김 군수는 “군청소재지이자 생활중심지인 이곳의 악취는 앞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구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농장주와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대승적인 양보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협상과정을 소개하였다.

가축사육제한조례 전부개정

대형 축산농가가 의성군에 집중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축산으로 자연 증가되는 축산계 오염부하량을 최소화하여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개발부하량을 확보하고자 추진하였으며, 군청소재지 돈사 악취문제 해결의 단초가 되었다.

앞으로 주거 밀집지역(5호 이상)의 최 근접 인가(人家)의 부지 경계로부터 축사부지(예정포함) 경계까지 축종별 직선거리 이내지역과 도로, 하천, 저수지(8,000톤 이상)로부터 50m이내 지역은 사육하지 못하게 된다.

◈ 환경 콘테스트 개최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5 사회단체 환경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의성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도시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조성구간은 북원사거리에서 의성역 앞, 의성초등학교를 지나 의성여중까지 모두 11개 구간으로 나누어 참가단체의 추첨(5월 실시)으로 구간을 배정하였고, 단체별로 다양하게 꽃바람 거리를 꾸몄다.

의성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가 최우수단체로 뽑혔으며, 시상은‘의성군민의 날(10. 9)’행사 때 할 계획이다.

◈ 기타 환경시책

▲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공급

▲ 수질오염총량 시행계획 수립 및 관리

▲ 의성군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