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고니’북상에 따른 사전대비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4 16:49:18
【안동타임뉴스】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 제15호태풍 ‘고니(GONI)’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벼는 침관수를 대비해 배수로 물꼬와 논두렁 정비를 철저히 하고 강풍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물깊이 대기를 실시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물을 서둘러 빼고 물 걸러 대기를 실시해 뿌리 활력을 촉진시켜야 하며, 문고병, 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콩, 잡곡 등 밭작물은 지주시설을 설치하거나 보강해 쓰러짐 피해를예방하고,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밭고랑과 배수구를 정비해야 한다.

고추는 붉은 것은 빨리 수확하고, 강우 시 탄저병 발생과 배수 불량지에서는 역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태풍이 지나간 즉시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해줘야 하며, 요소 0.2% 액이나제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주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과수농가에서는 방풍림이나 방풍망은 재정비하고, 덕시설(나무 버팀시설)이나 지주는 단단히 고정해 낙과 및 가지 찢어짐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와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 살포로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 과실 및 상처난 잎․가지 등을 통한 병원균 감염을 예방해줘야 한다.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비를 맞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하도록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오지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환풍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동시켜 피복 비닐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태풍 내습 시 태풍에 의해 골조가 파손될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비닐을 찢도록 한다.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응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하고 또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작물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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