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이승근] 최근 목함지뢰 폭발사고 등 북한의 도발위험이 급증하는 가운데, 의성군은 ‘2015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해 의성군청 적 특작부대 피폭에 따른 방호훈련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의성군청에서는 의성군,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육군 제3260부대 5대대, 의성군 보건소가 참여하고, 향토예비군의성군여성소대,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의 유관기관·단체가 참관한 가운데 의성군청으로 침입한 테러범을 완벽하게 진압하는 ‘테러범 진압 훈련’을 1단계에서부터 6단계까지 주요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동대처, ▲2단계 테러범 진압 및 화학가스 제독, ▲3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5단계 수습복구, ▲6단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 시 민관군 통합작전으로 신속한 테러 및 화재 진압 조치실시로 지역 안정과 정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능력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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