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순조롭게 추진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8-09 21:09:43

[남원=이연희기자] 남원시가 사매면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가 8월부터 편입용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에 포함된 보상대상은 311필지 697천㎡다. 남원시는 8월 중에 보상평가서가 제출되면 보상협의 요청서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각각 통지해 보상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5년도에 매수하지 못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서는 2016년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용지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국고지원사업인 진입도로 개설사업도 용역 중에 있다.

올해는 국비 19억 5천만 원을 투자하며, 설계와 보상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와 국도17호선에 위치한 월평교차로간 연계를 위한 주진출입로 성격의 사업으로서, 사업량은 4차선 확장 0.7㎞, 회전교차로 신설 1식, 램프 개선 4개소이다.

소요예산은 전액 국비로서 195억 원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남원시는 제반 용역과 보상을 동시 병행 방식을 활용해 오는 9월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 7월에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사매면사무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진입도로 개설사업 추진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단가 절감 및 저렴한 용지 공급 가능, 도로 확장에 따른 기능 향상으로 진입도로 및 교차로 안전성 증대 등의 사업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북 동부권역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원에 776,473㎡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는 사매 일반산업단지를 2020년 완공해 45개의 우량업체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원 일반산업단지 주변 10㎞ 이내에는 순천~완주간고속국도, 88올림픽고속국도, 전라선(KTX 운행)이 위치해 수도권과는 2~3시간대, 광양·여수권과는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88올림픽고속국도 연말에 확장, 개통되면 대구․경남권 기업들도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국가지원 우대지역으로서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지방비 660억 원과 국비 419억 원을 포함하여 총 1,079억 원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되며 산업단지 건설공사로 1,000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되면 2,000여 명의 고용 효과와 4,000여 명의 인구 유입, 연간 25억 원의 지방세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일반산업단지 관련 설계, 보상 협의 및 진입도로 개설사업 관련 용역과 보상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6년도 진입도로 개설사업 및 2017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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