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 학생과 교직원의 헌혈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교육청 현관에서 본청,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져 소중한 생명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8년째 해마다 헌혈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계휴가 및 학교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절기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혈액부족으로 인한 응급환자 진료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고, 스스로 헌혈 전 감기약 복용을 하지 않거나, 전날 음주를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의 헌혈에 대한 궁금증 답변, 건강한 혈액 관리를 위한 요령 등 좋은 정보를 제공 받기도 해서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최경엽 총무과장은 “경쟁보다 공존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헌혈은 생명을 나누어 주는 큰 사랑“이라며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에 참여해 준 직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헌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